[뉴스라이브]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째 7천 명대...'비상계획 발동'은 언제? / YTN

2021-12-09 5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카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일상회복을 지난달 1일에 시작을 했고 지금 일상회복이 잠시 멈춘 상태에서 7000명대 하루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중환자 발생 예측치를 잘못 계산한 것 같다, 이렇게 처음으로 인정을 했죠?

[백순영]
지금 모든 방역지표가 최악으로 가고 있고요. 이게 정점이 어디일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지 않습니까? 현재 방역상태는 강화는 됐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걸 막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요.

오늘 여러 가지 나쁜 것 중에서도 위중증환자가 17명 늘어난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망이 57명이나 나왔는데도 위중증환자가 이렇게 늘어났다는 건 위중증화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걸 뜻하는 것이고요. 사실은 지난 11월 1일부터 사망자를 보면 오늘까지 1203명이에요.

1203명이라는 건 누적 거의 2년 동안 4077명인데 29.5%, 거의 30%가 이번 한 달여에 나왔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되는 것이거든요. 이게 굉장히 심각하죠. 사망자 57명 안에는 0~9세 사이, 몇 살인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마는 9세 이하의 어린아이가 한 명 포함되어 있거든요.

지금 이 상황은 어제까지도 위중증환자가 1명 있었기 때문에 그 위중증환자가 사망한 건지 아니면 위중증으로 가지 못하고 사망한 건지 알 수 없습니다마는 아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위중증화율이라는 것은 사실은 우리가 2월 26일날부터 예방접종을 하면서 고령층, 요양병원, 요양원에서의 예방접종이 끝나면서 위중증화율, 사망률은 굉장히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사망률 같은 경우는 사실 1월에 3% 정도였던 게 5, 6월 이렇게 가면서 0.35%까지 떨어졌는데 사실은 이 위중증화율이 9월이 지나가면서 10월에는 거의 2배가 됐습니다. 그리고 1.5%까지 떨어졌던 위중증환자화율도 10월에 들어가면서는 2%까지 올라가더니 11월에는 2.5%까지 올라갔어요.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확진자 수가 그렇게 많이 늘지 않더라도 위중증화율이 높아진다는 거는 의료체제에 그만큼 부담을 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방역당국의 이 발표가 문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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